청화백자 수복 자문육각병 조선시대 19세기/ 고25.9/ 구경5.4/ 복경17.2/ 저경13 동체와 경부가 육각으로 각이져있고 6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이 분명하고 단아하다. 문양은 구부와 견부에 격자문대와 여의두문대를 돌렸으며 동체에는 석류문, 불수감문, 화조문이 수복자를 사이에 두고 각 면에 배치되었고 동체 저부에 이조대선으로 마감하였다. 전반적으로 동체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문양이 도식화된 경향을 보인다. 옅은 청색을 머금은 유약과 태토는 분원기의 상품이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광택이 곱다. 안다리 굽으로 내화토받침 번조이며 안으로 얇게 깎아낸 안바닥에도 내화토가 일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