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12세기/ 총고20.8/ 고18.6/ 구경3/ 저경8.7 동체와 뚜껑이 참외형태로 골이 파여있는 주전자이다. 동체의 상부와 저부에는 이중의 음각면 판문대가 둘러져 있고 등부의 각 주름사이의 면마다 활짝핀 연화문을 섬세하게 음각하였다. 손잡이에는 1줄의 골이 파져 있다. 표면발색은 맑고 투명한 청자유에 광택이 있으며 유빙열이 전면에 나있다. 접지면과 굽바닥 주연의 유약을 훑어내고 여섯 곳에 내화토 비짐눈을 받쳐서 번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