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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미술관

[기획 전시]상상을 따르는 주전자
2021년 10월 19일(화) ~ 2021년 12월 19일(일)
소전미술관 제 1전시관
고트린드 바이겔 (Gotlind WEIGEL)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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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전시명 : 상상을 따르는 주전자

기   간 : 2021. 10.19.(화) ~ 2021. 12. 19.(일) (10:00~17:00) 16:30매표마감

                    ※매주 (월요일)과 공유일은 휴관입니다.

 

장   소 : 소전미술관 제 1전시관

 

전시품 : 한국도자재잔 대여소장품(비엔날레, 공모전 출품작중 선별) 24점

 

 

작가

고트린드 바이겔 (Gotlind WEIGEL) 

군디 디에츠 (Gundi DIETZ)

프랑수와 루에그 (Francois RUEGG) 

레스 로렌스 (Les LAWRENCE) 

리사 오르 (Lisa ORR) 

크레이그 클리포드 (Craig CLIFFORD) 

베아타 쿤 (Beate KUHN) 

쟈오홍성 (Zhao Hongsheng) 

에디타 실러치 (Edyta CIELOCH) 

앤 모르티머 (Ann MORTIMER) 

존 길 (John GILL) 

매트 켈러허 (Matt KELLERHER) 

폴 샌더메어 (Paul SANDAMMEER) 

지안 허 (Jian HE) 

샘청 (Sam CHUNG) 

폴 드레상 (Paul DRESANG) 

니나 홀 (Nina HOLE) 

거스트(죠스타) 그라스 (Gösta Grähs) 

윌리엄 신 (William SHIN) 

오타르 샤라비드제 (Otar SHARABIDZE) 

샤오쥔야 (Shao Jun Ya) 

질 팬샤위 카토 (Jill Fanshawe KATO) 

브리젯 드라케포드 (Bridget DRAKEFORD) 

엘리노어 캄스트라 (Eleonore CAMSTRA)

 

전시개요

 

기획의도

 소전미술관 소장품인 13세기 청자상감유문표형주자나 19세기 청화백자산수문주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려와 조선시대의 세계관과 이상향을 고스란히 담겨있다.

 

 왜 하필 주전자였을까? 주전자는 매일 사용하는 용기 중 하나로 주로 차나 술을 따를 때 사용되는 용기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차와 술을 마시기 위해 모여앉아 공통적으로 바라보며 시선이 집중되는 한 곳에는 주전자가 있었을 터이고 나누어 담아지는 잔과 달리 주전자는 모두의 공통관심사 혹은 모두가 좋아하는 이상적인 풍경이 어울렸을 것이다.

 

 이처럼 주전자는 친근한 용기지만 형상은 그 어떤 용기보다 단순하지 않다.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면 뚜껑과 주둥이 그리고 손잡이로 구성되어야 하며 주전자의 몸통을 중심으로 손잡이와 주둥이는 일직선상에 위치하여 차와 같은 액체를 양을 조절해야하기 때문이다. 따지고 볼수록 복잡한 형상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주전자의 모양이기에 다른 모양으로 상상하기란 신선한 시도였을 것이다. 이번 <상상을 따르는 주전자>展에서는 한국도자재단의 소장품 중 세계 각 국의 예술가들이 상상하고 도전한 도자 주전자을 선별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최 및 후원

-주최: (재) 소전재단, 소전미술관

-후원: (재) 한국도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