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백자산수문주자 조선시대 19세기/ 고18.4/ 구경8.4/ 복경16.3/ 저경7.8 구형에 가까운 둥근 동체와 작은 고리가 있는 뚜껑, 작은 손잡이와 주구로 이루어진 주전자이다. 문양은 엷은 청화로 뚜껑을 비롯한 동체전면에 산수를 그리고 손잡이 상면에 문자를 시문하였다. 동체 최저부에 일조대선을 두르고 그 사이에 산수풍경이 기면을 따라 섬세한 필치와 다양한 청화의 발색으로 한폭의 회화처럼 운치 있게 그려졌다. 담청색을 머금은 유약이 입혀졌으며 굽은 안으로깊이 파였고 접지면의 유를 훑어 내고 내화토를 받쳐서 번조하였다. 뚜껑 안쪽에도 6군데의 내화토 비짐눈을 받친 흔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