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백자매화문필통조선시대 19세기/ 고11.2/ 구경11.5 기벽이 두꺼운 원통형이며 구연부와 저부가 살짝 외반되는 유연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통형병류는 조선시대 후기에 유행했던 기형중의 하나이다. 문양이 동체의 상하부에 일조대선을 두르고 그 사이에 여백의 미를 살리며 세 개의 매화문을 배치하였다. 청화의 발색은 짙다. 담청백색의 유약이 전면에 얇게 시유 되었는데 유면은 고르지 않고 하부에 Pin Hole이 있다. 안다리굽으로 접지면의 유를 훑어 내고 모래를 받쳐 번조하였는데 그 흔적이 굽안바닥에도 일부 남아있다